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6월 얀센 백신을 접종했습니다
임상실험에서의 예방 효과율은 66%로 낮지만 한 번만 접종해도 접종완료가 되는 장점이 있는 얀센백신이었습니다.
또, 리얼월드에서는 효과가 임상에서의 예방 효과율이 높다는 점과, 코로나 확진이 되어도 중증으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돌파감염 소식이 종종 들려오고, 지인 중에서도 얀센 백신을 접종했으나 돌파 감염된 사례를 직접 접하니 부스터샷의 필요성이 느껴져 이번 포스팅을 준비해보았습니다.
얀센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 26번을 활용해서 만든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복제가 불가능한 조작을 통해 우리 몸에 유전 정보를 보내고 면역을 얻는 방식입니다. 처음부터 1회 접종으로 설계를 했고 66%의 예방률을 획득했는데, 다른 백신에 비해 예방 효과는 낮지만 1회 접종이라는 장점 덕분에 한국에서는 18시간 만에 접종 예약이 마감되기도 했었죠. 하지만 공급 지연과 혈전 논란 때문에 접종률이 급락했습니다.
델타 변이가 확산되면서 다른 백신을 교차접종하기도 했는데요 존슨앤존슨에서는 1회 접종인 얀센을 8개월 후 재접종하면 항체가 9배가량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험에서 백신 접종 6개월 후 두 번째 접종을 시행하자 최초 접종 후 4주 뒤의 항체 수준보다 9배가량 증가한 결과를 보여, 이를 토대로 FDA에 얀센 추가접종에 대해서 긴급 사용승인을 신청하고 검토 중입니다. 승인이 된다면 한국에서도 추가접종을 고려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한국에서는 의료인과 고위험군에개 화이자, 모더나 부스터샷 접종을 추진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이르면 10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기본 접종을 완료하고 6개월 이후가 된 사람들이 그 대상입니다. 고위험군은 그 이전에도 접종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까지는 얀센 백신 접종자에게 부스터샷을 시행할지, 언제 시행할지 결정된 건 없는 상황입니다. 또한 얀센을 추가접종할 것인지, 다른 백신으로 교차 접종할 것인지 정해진 것이 없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국민의 대다수가 2차 접종을 완료한 시점이나, 얀센 백신을 접종한지 6
개월이 경과된 시점에서 본격적으로 논의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