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업 개요 및 표본자료의 구성
본 조사에서 언급하는 일반기계 산업은 일반 목적용 기계 제조업(소분류 코드: 291)에 해당하는 산업으로 내연기관 제조업(29111), 기타 기관 및 터빈 제조업(29119), 유압기기 제조업(29120), 액체 펌프 제조업(29131), 기체 펌프 및 압축기 제조업(29132), 탭, 밸브 및 유사장치 제조업(29133), 볼베어링 및 롤러 베어링 제조업(29141), 기어 및 동력 전달장치 제조업(29142), 산업용 오분, 노 및 노용 버너 제조업(29150), 산업용 트럭 및 적재기 제조업(29161), 승강기 제조업(29162), 컨베이어장치 제조업(29163), 기타 물품 취급장비 제조업(29169), 산업용 냉장 및 냉동 장비 제조업(29171), 공기조화 장치 제조업(29172), 산업용 송풍기 및 배기장치 제조업(29173), 기체 여과기 제조업(29174), 액체 여과기 제조업(29175), 증류기, 열교환기 및 가스발생기 제조업(29176), 사무용 기계 및 장비 제조업(29180), 용기 세척, 포장 및 충전기 제조업(29192), 분사기 및 소화기 제조업(29194), 그 외 기타 일반목적용 기계 제조업(29199)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조업의 노동생산성은 2000년 2억 2,90만 원/명에서 2010년 5억 640만 원/명으로 연평균 8.2% 증가한 반면, 일반기계산업은 2000년 1억 5,620만 원/명에서 2010년 3억 2,710만 원/명으로 증가하여 일반기계 산업이 노동생산성은 제조업 평균을 하회하며, 격차 또한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총 1,275개 기업의 표본을 통하여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에서 거래소 등록 업체는 0.2%, 코스닥 상장 기업은 0.7%, 나머지 99.1%는 비상장 기업에 속합니다. 또한 표준화되었지만 옵션이 있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39%)과 주문형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38.9%)이 가장 많으며, 그다음으로 조립형 제품(13.8%), 표준화 제품(8.3%)을 보여주고 있으며, 주거래 고객은 대부분 민간기업(89.1%)으로 B2B 형태의 거래를 가지고 있습니다
2. 실태조사를 통한 특성
일반기계 산업은 서비스화 투입 지수가 115로 산업 전체 평균이 117보다 다소 낮게 나타났으며, 제품 기획과 판매관리에서 다소 높게 나타난 반면에 경영 및 관리와 제품 생산에서 낮게 나타났습니다. 서비스화 성과지수는 117로 산업에서 낮은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별히 전략 및 재무 운영 성과 측면에서 타 산업과 비교하여 가장 낮은 수준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경영 및 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경영기획 및 컨설팅 업무가 매우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세무와 회계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68.45%로 나타났습니다. 제품 기획 및 연구개발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연구개발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중기업에서 높게 나타나면서 기술 라이선스 취득 과정에서 높게 나타났습니다. 제품 생산공정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품질 및 인증관리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특별히 소기업에서는 구매/조달 업무가 추가적으로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제품 판매/유통 및 사후관리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소기업의 경우 제품 A/S 및 판매, 영업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지만, 중기업에서 상대적으로 다소 높게 나타났습니다. 해외 아웃소싱을 시행하는 기업의 비중은 낮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