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업 개요 및 표본 자료의 구성
본 조사에서 언급하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자부품 제조업에 해당하는 산업으로 액정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플라스마 및 기타 평판 디스플레이 제조업, 인쇄회로 기관 제조업, 전자부품 실장 기관 제조업, 전자관 제조업, 전자축전기 제조업, 전자저항기 제조업, 전자카드 제조업, 전자코일, 변성기 및 기타 전자유도자 제조업, 그 외 기타 전자부품 제조업을 포합하고 있습니다. 산업 규모를 살펴보면, 2012년 기준 생산액 80조 원, 부가가치 33조 원, 국내 시장규모 종사자수 92,284명이며, 사업체 수는 259 기업입니다. 무역 현황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수출액 26,170백만 달러, 수입액 3,203백만 달러로 무역 수지는 22,966백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2000년부터 2013년 국내 제조업 수출이 가장 크게 증가한 산업으로 2000년 대비 약 40% 증가했습니다. 그러나 2011년의 전년대비 수출증가율은 -7.2%를 기록하였습니다. 총 169개 기업의 표본을 통하여 조사가 진행되었으며, 이 중에서 거래소 등록 업체는 0.6%, 코스닥 상장 기업은 2.4%, 나머지 97%는 비상장 기업에 속합니다.
2. 실태조사를 통한 특성
디스플레이 산업은 서비스화 투입 지수가 116으로 평균에 가깝게 나타났으며, 특별히 판매관리에서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서비스화 성과지수는 117로 약간 낮은 수준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 부문에서 산업 평균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경영 및 관리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경영기획 및 컨설팅 업무가 매우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세무와 회계의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73.17%로 나타났습니다. 제품 기획 및 연구개발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연구개발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특별히 중기업과 중견기업에서는 기술 라이선스 취득 업무 또한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습니다.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제품 생산공정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품질, 인증 관리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전반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품 판매, 유통 및 사후관리 업무 측면에서 살펴보면, 외국 경쟁기업과 비교하여 제품 A/S 업무가 취약하다고 응답하였으며, 아웃소싱 시행 여부는 전반적으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