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옛 이름으로 앙고라에서 유래된 고양이 품종입니다. 터키계 민족인 타타르족이 기르던 마눌(Manul)에서 기원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터키시 앙고라는 터키 고산 지방의 쌀쌀한 기후를 견디기 위해 긴 털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처음의 터키시 앙고라는 흰 털을 가진 고양이었으나 현재에 이르러서는 갖가지 색깔과 무늬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외형 날씬하지만 호리호리하지는 않습니다. 귀는 수직으로 쫑긋 서 있으며 장식 모가 나 있습니다. 눈의 색깔은 노랑에서 초록, 파랑까지 다양합니다. 털은 매우 가늘고 부드러우며, 길이는 길지도 짧지도 않은 중간 정도의 길이인데 조금 긴 듯한 느낌을 줍니다. 한편 꼬리와 목 주변의 털은 몸통의 털보다 조금 더 깁니다. 배 쪽에는 ..